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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ONG 연대생 일상 기록장

<이상행동의 심리> 7.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Reign over me 본문

공부 기록/이상행동의 심리

<이상행동의 심리> 7.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Reign over me

연대생의하루 2020. 1. 3. 14:26

안녕하세요! 연대생의하루입니다.


오늘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라 하면 트라우마랑 연관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죠?


외상후 스트레스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도 매우 많을 정도로 우리와 그렇게 동 떨어져있다고 볼 수만은 없는 장애입니다.


저는 최근에 2007년 9월에 개봉한 <Reign over me>라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다룬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영화를 보면서 감동적이고 힐링이 되고 평점이 왜 높은지를 바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알아보기 전에 외상(trauma)에 대한 것을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외상(trauma)란, 외부로부터 주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의해서 입은 심리적 상처를 의미합니다.


사람에게 높은 심리적 후유증을 주는 외상의 경우에는 1) 고의성이 있는 것일 때 2) 복합적 외상일 때 3) 장기적으로 지속될 때 입니다. 


결국 외상이 개개인마다 어떻게 다가오는지에 따라 외상후 스트레스로의 발병이 이루어지냐 안 이루어지냐에도 차이를 줄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살펴볼까요?


주요특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외상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외상 사건에 노출된 많은 사람들은 불안 또는 공포를 기본으로 하는 증상보다 무쾌감불쾌감, 분노와 공격성이 외현화 또는 해리 증상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비율은 자연재해 5%, 사고 재난 7~10%, 성폭행·총기난사 35~50%라고 합니다.


진단기준

A.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부상, 또는 성폭력에의 노출 경험이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에서 나타난다.

1) 외상 사건을 직접 경험함.

2)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외상 사건을 직접 목격함.

3) 외상 사건이 친한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됨.

4) 외상 사건의 혐오스러운 세부 내용에 반복적으로 혹은 심하게 노출됨. ) 범죄 장면을 반복적으로 수사하게 되는 경찰관


B. 외상 사건과 관련된 침습적 증상이 한 가지 이상 존재한다.

1) 반복적·불수의적·침습적인 고통스러운 기억

2)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고통스러운 꿈

3) 해리성 반응 (: 플래시백): 외상성 사건이 재생되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행동함.

4) 극심하고 장기적인 심리적 고통

5) 뚜렷한 생리적 반응


C. 외상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인 회피가 다음 중 한 가지 또는 2가지 모두에서 명백하다.

1) 외상사건과 관련 있는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감정의 회피

2) 외상사건으로 인한 기억, 생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외부자극(사람, 장소, 사물, 상황) 회피


D. 외상 사건과 관련된 인지 및 감정의 변화가 다음 중 2가지 이상에서 나타난다.

1) 외상사건의 중요한 부분을 기억할 수 없는 무능력(전형적으로 해리성 기억상실에 기인)

2) 자신, 타인, 세계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장된 부정적인 믿음 또는 예상(: ‘나는 나쁘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이 세계는 전적으로 위험하다’)

3) 외상 사건의 원인이나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왜곡된 인지를 가짐(: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탓으로 돌림)

4)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감정 상태(: 공포, 경악, , 죄책감, 수치심)

5) 주요한 활동에 대해 관심이 줄고 참여하는 것이 현저하게 줄어듦

6)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떨어진 느낌과 소원한 느낌

7) 긍정정서(: 행복, 만족감, 사랑 등)를 경험하지 못함


E. 외상 사건과 관련된 각성과 반응성의 뚜렷한 변화가 다음 중 2가지 이상에서 현저하다.

1) 사물 또는 사람에 대해 언어적·신체적 공격성으로 표현되는 민감한 행동과 분노 폭발

2) 무모하거나 자기파괴적 행동

3) 과잉 각성

4) 과도한 놀람 반응

5) 집중의 어려움

6) 수면 교란 (: 수면을 취하거나 유지하는 데 어려움 또는 불안정한 수면)


F. 장애의 지속 기간이 1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한 달 이내에는 어떤 부적응적 모습일지라도 정상으로 보고 PTSD로 진단하지 않는다.


요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요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 성격, 아동기 경험, 사회적 지지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합니다.


-생물학적 요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은 코티솔노르에피네프린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생화학적 각성이 뇌의 주요 영역(편도체, 해마)을 손상시켜 증상이 악화됩니다.


-성격

불안한 성향이 높거나 삶의 부정적 사건에 대해 지각된 통제감 수준이 낮은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아동기 경험

어렸을 때 폭행, 학대를 경험하거나 부모가 이혼한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사회적 지지

사회 지지체계나 가족 지지체계가 약한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항불안제는 긴장이 통제에 유용하고, 항우울제는 악몽, 우울감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EMDR(안구운동 둔감화 재처리 치료,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외상기억의 괴로운 내용을 떠올리게 하고 치료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가게 하여 외상기억과 관련된 부정적 사고, 감정 및 심상을 점차 약화시키고 외상기억의 정보처리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은 충격적인 외상 경험으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고통을 참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그 고통을 극복하기에는 쉽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사회가 그들을 잘 보살펴주고 지원을 해준다면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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